인서울 미대 합격 전략 5가지

[고1, 고2 미대입시] 인서울 미대 진학을 위한 5가지 합격전략 1

안녕하세요.
23년차 입시미술 전문가 임쌤(ENTP)입니다.

이 페이지를 클릭하셨다면 미대입시와 입시미술에 관심이 있는 고1,고2 학생이거나 학부모님들이실텐데요

오늘은 제가 1년에 평균 300건이 넘는 입시미술관련 상담을 진행해온 전문가로써 고1, 고2 때 미대입시를 시작하더라도 재수 안하고 한번에 합격하는 전략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나요?

당연한 말이지만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면 기초디자인을 배워서 '디자인 전공' 미술대학을 졸업해야 합니다. 
보통 5~6년의 경력이 필요한 '회화 전공'과는 다르게 '디자인 전공'입시생들은 보통 짧게는 1년 반에서 길게는 3년정도의 기초디자인 경력이면 가능합니다. 

그래서 고1, 고2 때부터 준비해도 충분히 '합격가능'합니다.

단, 남은 시간이 여유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략없이 모든걸 다 욕심내다가는 실패할 확율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현재 내가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 중 어떤 성적이 더 나은지에 따라 수시위주, 정시위주의 전략을 잘 짜서 준비해야 성공합니다.

2.인서울 미대 가고 싶어요! 어떤 그림을 배우나요?

미대입시에서 디자인전공 인서울 미대 에서 보는 실기 시험유형은 1.기초조형과 2.기초디자인 으로 크게 2종류가 있습니다.

먼저, 기초소양이라고도 하고 기초조형이라고도 하는 실기유형입니다.

대표적으로 서울대, 고려대, 국민대, 이화여대 등 일부 상위권 미대에서 보는 실기시험유형입니다. 

표현재료로 연필, 색연필, 볼펜 등 여러가지 건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초조형은 시험에서 출제되는 소재와 문제의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에 탄탄한 기본기에 창의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두 번째로 기초디자인 실기유형은,

건국대에서 시작한 실기유형으로 한양대, 중앙대, 동덕여대, 상명대, 성신여대, 경희대, 인하대, 단국대, 서경대 등등...

현재 대부분의 미술 디자인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실기 시험유형이 기초디자인 실기유형입니다.

기초디자인은 수채화, 포스터 등의 물감과 색연필, 마카 등 색채 재료들을 다양하게 사용합니다. 

또한, 기초디자인은 시험에서 출제되는 소재와 문제의 형식이 어느정도 정해져있어 반복적인 훈련이 가장 중요한 실기유형입니다​.

'기초소양/기초조형' 실기를 보는 학교는 '정시'에 '상위권'대학 중심입니다. 그래서 수능 성적이 최소 3등급에서 적정 2등급까지 요구됩니다. 
현재 고1,고2 학생들 중 모의고사가 평균 3등급 이내의 성적이 아니라면 우선은 기초디자인 실기로 입시미술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 간혹 사고의전환 / 발상과표현을 가르치는 미술학원도 있는데 인서울 대학에서는 거의 모집하지 않고있고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실기유형입니다. 고1,고2학생들은 미래를 생각하면 절대 선택하면 안됩니다.


3.인서울 미대 가려면 수시VS정시 뭐가 유리한가요?

인서울 미대의 모집시기를 살펴보면 대부분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학생들을 모집합니다.

​미대입시, 수시와 정시를 한 번 비교해볼까요?

  • 1*수시상식 : 수시는 총 6번의 지원기회가 있고 #실기우수자전형 으로 실기반영비가 최소60%이상~최대100%까지 들어갑니다.단, 수시에 합격하면 절대 정시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전문대 포함)

  • 2'내신'으로만 1단계를 선발하고 실기를 보는 대학들도 있어서 '실기실력'이 좋거나 '내신성적'이 좋다면 정시보다 수시가 유리합니다. (*실기전형에서 수능최저 학력기준은 대부분 요구하지 않습니다)

  • 1*정시상식 : 정시는 총 3번의 지원기회가 있습니다.(*내신성적은 대부분 반영하지 않습니다)

  • 2수능성적 평균 3등급 이상 지원할 수 있는 일부 상위권 미대의 경우 '실기전형'으로는 오직 정시로만 선발하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정시모집 비중이 높아집니다.

  • 1서울대, 국민대, 이화여대, 서울과기대 등 최상위권 대학들은 1단계를 '수능 성적100%'로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실기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주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부족하면 해당 미대는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현재 모의고사 성적(국영사 기준)이 3등급이내라면 정시에서 경쟁률이 낮으면서 상위권인 인서울 미대를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정시가 유리합니다. 

하지만 4등급이하라면 인서울 미대 기준 수시, 정시 경쟁률이 아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모의고사 성적이 좋은 편이 아니거나 내신 성적이 더 낫다면 수시로 가는 것이 정시보다 더 좋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4.미대입시는 진짜 수학 안해도 되나요?

*수능과목에서 수학은 '필수반영'인 학교와 '선택반영'인 학교가 있습니다.  

수학을 '필수반영'하는 인서울 미대로는 '서울대(디자인학부)', '홍익대(서울/비실기)','국민대(비실기), 서울과기대(비실기)가 있습니다. 서울대, 명지대(서울)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은 '비실기'로 지원하는 학교이기 때문에 '실기전형'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의 99%는 수학을 안합니다.

수학을 국어,영어,탐구 과목 대신 '선택해서 반영'할 수 있는 학교로는 '국민대,건국대, 이화여대, 서울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상명대, 서경대'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국어, 탐구보다 수학점수가 더 높은 미대입시생은 거의 없기때문에 수학이 다른 과목보다 점수가 훨씬 잘 나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수학은 안해도 됩니다.

*수시에서 내신과목은 보통 수학/사회/과학에서 높은 점수가 '자동반영'되기에 미대입시생은 보통 사회과목이 반영됩니다.

*요약:미대는 서울대(디자인학부),명지대를 제외하면 수학 안해도 됩니다.

5.공부가 너무 안되는데 실기만 해도 인서울 가능할까요?

*내신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이 낮더라도 실기력만으로 인서울 미대 합격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수시에서 실기100%로 선발하는 서울여대, 삼육대가 있고 실기만 7~80%반영하는 동덕여대, 덕성여대, 성신여대, 서경대 같은 학교도 실질반영률은 거의 90%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내신 6등급 이하, 수능성적 6등급 이하의 낮은 성적이라도 실기만 열심히 준비한다면 충분히 인서울 합격가능합니다. 

실제 합격 사례는?

그런데....
고2여름방학에 미술시작해서 한번에 기초디자인으로 인서울 미대 합격?
이게 실제로 가능한가요? 

물론, 가능합니다!
실제 합격컨설팅 사례를 같이 알아볼까요?

  • 1합격사례1 : 
    강ㅇㅇ 학생 (최종실기경력 : 1년 5개월) 
    수능성적:평균4등급 / 내신성적:5등급

  • 2강ㅇㅇ학생은 고2 여름방학에 미대입시를 시작해 고3때 정시로 동덕여대 시각디자인과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수능성적도 많이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반드시 인서울에 기초디자인으로 합격하겠다는 목표로 전략을 준비했고 한 번에 합격에 성공했습니다.

*임쌤의 합격컨설팅 : 우선 실기경력이 매우 짧았고 내신성적이 높은 것도 아니었기에 수시로 인서울에 도전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정시에서 인서울 미대를 지원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수능 4등급을 목표로 일주일기준 성적5:실기2의 비율로 정시주력을 목표로 전략을 잡았습니다. 

겨울특강 때 실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렸는데 동덕여대에 어울리는 과감한 구도와 색 사용을 선호하는 학생이라 동덕여대 시각디자인과에 전략적으로 지원했고 최종합격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 1합격사례2 : 
    김ㅇㅇ 학생(실기경력 : 1년 8개월) 
    수능성적:X 내신성적 : 3.4등급

  • 2 김ㅇㅇ학생은 고2 올라오면서 미술을 시작해 실기경력이 1년 8개월밖에 되지않는 학생임에도 수시로 상명대(서울), 한성대(서울), 단국대(죽전)에 3관왕으로 합격한 고3 학생입니다. 

특히 고3학생임에도 합격한 모든 대학에 '실기우수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이기에 디자인입시는 경력이 다가 아니라 체계적인 준비와 지원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임쌤의 합격컨설팅 : 내신 성적은 괜찮지만 수능 공부는 전혀 준비하고 있지 않은 학생이라 무조건 수시로 합격을 시켜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여름방학부터는 실기에만 100% 올인해서 수시를 준비했습니다. 시험장에서도 평소실력을 100%발휘해주어서 상명대, 단국대, 한성대에서 모두 '실기우수장학생'으로 합격해 수시3관왕이라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